[일요와이드] 코로나19 신규확진 1,030명…역대 최다

2020-12-13 4

[일요와이드] 코로나19 신규확진 1,030명…역대 최다


0시 기준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 발생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천명을 넘은 건 처음인데요. 거리두기 3단계 격상 필요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확진자 급증으로 의료체계 과부하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감염자가 네 자릿수로 늘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은 일주일째죠. 하루 천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게 아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나요?

방역당국이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진정되기는커녕 오히려 확산에 가속도가 붙는 흐름인데요. 일부에선 하루 확진자가 2천 명에 달하는 대유행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불가피하다고 보십니까?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면 전국 50만 개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이 문을 닫게 돼 사실상 일상이 멈추는 초유의 상황이 펼쳐질 텐데요, 막대한 경제적 피해 발생도 우려됩니다. 수도권을 강화하고 비수도권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등 지역별 차이를 두는 조치도 가능한 방법일까요?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도 점점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1만 명을 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수도권에는 확진돼도 집에서 대기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정 내 추가 감염 우려는 없습니까? 환자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는지 면밀한 확인도 필요해 보이는데요?

확진자 증가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국내 의료체계에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게 됐는데요. 교수님께서도 거리두기만으로는 통제가 어렵다는 지적을 해오셨는데요. 어떤 대책이 추가적으로 필요할까요?

정부가 수도권 잠복 감염을 먼저 찾아내기 위한 진단 검사를 시행합니다. 내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3주간 수도권 150곳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대대적인 무료검사에 나섭니다.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받을 수 있나요?

3주간 기존 PCR 검사뿐 아니라 타액검사과 신속항원검사도 새로 도입됐습니다.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결과가 15분 만에 나온다는데, 정확도는 어떤가요?

최근 교회나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경기 부천의 효플러스요양병원의 경우, 두 달 전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는데 이번에 60여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외부 출입이 가능한 직원을 통한 감염을 의심하고 있는데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는 얼마나 자주 검사를 해야 합니까?

충북 영동에선 최근 확진자 5명이 나왔는데 접촉자가 5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돼 대규모 n차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 내 확산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백신 얘기해 보겠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이르면 내일부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최종 승인만 남아있는데요. 미국은 내년 2월까지 미국인 1억 명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을 세웠는데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백신 부작용을 파악할 수 있을까요?

국내로는 내년 2~3월부터 단계적으로 백신이 들어옵니다. 언제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지는 아직 뚜렷하지 않습니다. 정부가 확보했다고 발표한 4개사 백신을 비교하면 효능과 효과, 안전성 측면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차이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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